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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폐차

스타렉스 조기폐차하고 지원금 더 받자.

 

간혹 도로를 달리면 옛날 디자인의 차량을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된 경유차의 경우 매연이 까맣고 많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런 연기는 대기 중의 오염도 증가와 미세먼지를 유발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주기적으로 운행 제한 정책을 펼치면서 환경 관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운전을 하지 말라고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자격 조건이 맞다면 스타렉스 조기폐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일정한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매년 긍정적인 쪽으로 정책이 개편되고 있으며 차종마다 다르게 지급되고 있지만 상한액도 300만 원에 달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부터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1.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총 여섯 가지 조건을 맞춰야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동차는 디젤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배출가스 5등급의 노후차로 2년에 1번 실시되는 관능(종합, 정기) 검사에서 전체 항목이 합격을 받거나 혹은 매연만 부적격 판정이 난 상태여야 합니다. 차량은 하부를 비롯한 전체 외관에 심한 하자가 있으면 안 되고 과거에 매연 저감 조치 지원을 받은 적이 없으며 현재까지 정상 주행이 가능한 상태여야 합니다.

 

소유주께서는 차의 명의를 타인에게 넘기지 않고 6개월 이상 유지했는지 체크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권 같은 대기 관리 권역에서 동일한 기간 동안 전입 신고가 되어 있었는지 살펴보면 됩니다.

 

 

 

 

2. 일부 차주님은 상한액을 높여서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에 진행되는 제도의 일반 한도는 작년처럼 300만 원으로 동일합니다. 그러나 특수 대상자에 속하는 경우 600만 원까지 증가한 한도 내로 받을 수 있으니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대상자는 저소득층으로 생계가 어려운 계층과 영업용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입니다.

 

한 가지에만 해당되어도 증가된 금액을 받을 수가 있으니 기회가 될 때 신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차에 구조상 문제가 있어서 매연 저감 장치를 장착하기 힘들다면 6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조치는 올해에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사항일 수 있으니 신청이 마감되기 전에 직원과 상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3. 서류 심사를 받으려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조건을 모두 확인했고 적합하다고 판정이 난다면 관허 88 폐차장과 함께 신청서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문서 작성에 필요한 소유주의 신분증과 자동차 등록증 그리고 보상금이 입금될 통장 사본을 모두 준비하셔서 사진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주시면 됩니다. 그럼 담당 직원이 체크한 다음에 양식에 맞춰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협회로 제출된 서류는 약 7일이라는 심사 과정을 거쳐서 최종 통과 여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합격 유무와 진행 과정, 성능 심사 일정 등 상세한 내용을 협회에서 발송하는 문자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간은 이보다 짧을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 길어질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 만약 통과했다면 다음 과정을 대비하시면 됩니다.

 

 

 

 

4. 남은 심사도 무사히 합격해야 합니다.

 

성능 심사까지 통과해야 스타렉스 조기폐차에 최종 합격한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심사는 유선이나 비대면으로 진행하지 않고 협회 소속의 검사원이 88 센터로 직접 나와서 차의 상태를 육안으로 체크하고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그전에 차를 입고시켜 주셔야 합니다. 이때 탁송하는 기사님을 보내드리고 있으니 직원과 협의해서 일정을 잡으시면 되며 견인비와 같은 것은 받지 않으니 걱정 말고 맡겨 주셔도 되는데요. 이때 자동차 등록증 원본을 차체 내에 넣어 주시거나 기사님에게 전달해 주시면 되니 잊지 말고 챙겨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검사했을 때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상태가 양호하다면 그대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차를 해체하고 소유주 말소를 진행한 뒤 말소 확인증과 88 센터에서 지급하는 스타렉스 폐차 보상금을 함께 드리는 것으로 모든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5. 작년처럼 두 번에 나눠서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두 번의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면 절차에 따라서 스타렉스 조기폐차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년과 동일하게 한 번이 아니고 70%, 30% 로 각각 나눠서 지급되는데 1차는 소유주 말소한 뒤 2달이 지나면 신청한 인원에 따라 순서대로 입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신청서는 88 센터 담당 직원이 맡아서 마지막까지 처리를 도와드리기 때문에 별도로 작성할 필요 없이 기다리시면 입금 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2차까지 모두 수령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맞춰서 차를 구입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디젤 연료를 제외한 신차만 허용이 됐지만 올해부터는 중고차도 해당이 되고 있으니 상황에 맞춰서 알아보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중고차도 배출가스 3~5 등급을 받은 기종이거나 예전처럼 경유를 사용하는 차는 제외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2차 보조금 신청서는 88 센터에서 작성하는 게 아니라 현장에 있는 딜러나 대리점 직원을 통해서 작성 및 제출해야 하니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2차 그랜드 스타렉스 폐차 보상금까지 받았다면 모든 과정이 끝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소세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신차는 기존처럼 최대 143만 원까지 2021년 말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중고차는 명의를 새로 등록하는 게 아니라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까지만 해당 제도를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으니 폐지가 되기 전에 기회를 잡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