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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폐차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금 조건 확인 후 더 받기

 

자동차는 처음 구입한 시점부터 시간이 경과할수록 조금씩 기능을 잃다가 나중에는 차량으로서의 가치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도 찾아오게 됩니다. 이때 관리를 잘했다면 아직 운행할 수는 있겠지만 경유는 가솔린이나 다른 연료에 비해서 방출하는 매연의 질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각종 제한 정책에 걸릴 수 있습니다.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는 계절 관리제로 인해서 자유롭게 주행하지 못하고 다른 계절에서도 서울시의 녹색 교통 지역 구간에는 출입할 수 없기 때문에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조기폐차 제도에 참가하셔서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금을 지원받고 새로운 차를 알아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럼 어떤 절차와 조건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자격 조건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조건을 확인한 다음에 접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차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다음에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우선 관능(종합, 정기) 검사에서 합격한 상태로 배출가스 등급제 기준으로 5를 받은 디젤 차량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행하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어야 하고 표면에는 심한 파손이나 찌그러짐 등이 없어야 합니다.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대기 관리 권역(수도권, 광역시)인지 확인해 보시고 그곳에서 실거주를 한 지 6개월 이상이 지났어야 합니다. 그리고 6개월 이상 자동차의 명의를 타인으로 변경하지 않고 본인으로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DPF 장착을 하지 않은 상태여야 합니다. 이 중에서 한 가지라도 해당이 안 되는 경우에는 일단 88 센터 직원과 상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참여하는 방법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어떤 조건이 있는지 알아보았다면 직접 접수하고 심사를 받아야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서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준비하는 분들은 서류 작성부터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협회에서 인정받은 88 센터에 부탁하시면 처음부터 마지막 과정까지 순차적으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준비해 주셔야 하는 서류는 신분증과 통장, 차량 등록증이며 신청서를 작성할 때 참고 및 제출 용도로 이용되며 일단 사본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사진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서류 심사는 협회에서 약 일주일 전후로 진행되며 만약 이 과정에서 합격했다면 성능 심사 일정과 함께 문자 메시지가 날아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케줄에 맞춰서 두 달 내에 성능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아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두 번째 심사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류 심사가 무사히 통과되었다면 성능 심사까지 바로 진행하는 게 조금 더 원활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검사는 88 센터에서 진행하지만 테스트는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협회의 공무원이 나와서 주행 능력과 기능을 살펴보게 됩니다.

 

그래서 차를 인계해 주시면 되는데 직접 방문을 하지 않아도 무상 탁송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으니 비용 걱정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니 어디로 언제쯤 오면 되는지를 정해서 상호 협의하에 약속을 잡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성능 심사까지 진행했고 최종 합격했다면 보상금을 수령할 자격이 주어진 것입니다. 이제 아래에 적힌 진행 방법에 맞춰서 자동차를 구매하셔야 착오 없이 모두 수령할 수 있습니다.

 

 

 

 

4. 올해는 일부 대상자에게 혜택을 더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금은 3.5톤 미만의 일반적인 차량 기준으로 300만 원이라는 상한선을 정해 놓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만약 무게가 이것보다 더 나가는 중, 대형 화물차와 같은 경우에는 배기량에 따라서 나뉘며 많이 나갈수록 받을 수 있는 액수도 커지게 됩니다.

 

추가로 올해에는 한시적으로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는 항목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더불어 매연 저감 조치 지원 중에서 DPF 장착이 어려운 자동차 경우에는 60만 원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으니 제시하는 조건 중에서 부합하는 경우 일찍 마감이 되기 전에 서둘러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5. 전체 보상금을 수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0년도부터는 일시급으로 지원되던 것을 두 번에 나누는 것으로 조건을 변경해서 운영 중에 있으니 기준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만 모두 받을 수가 있습니다. 1차의 경우에는 88 센터에서 말소 증명서를 문자로 보내고 나서 대신 서류를 만들어서 시청에 접수까지 대신해 드리고 있으며 약 60일이 지나면 아무런 조건 없이 받을 수가 있게 됩니다.

 

하지만 2차는 디젤 차종을 제외한 중고차 혹은 신차를 구매해야 하는데, 중고차는 신형 차량에 비해서 추가 조건이 있으니 더 예의 주시하여 살피셔야 합니다. 구입을 하되 배출가스 1~2 등급에 해당되어야 한다는 기준이 붙어 있으니 차를 선택하기 전에 어느 구간에 포함되어 있는지 미리 딜러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청 또한 그분을 통해서 진행하면 되니 미리 말씀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올해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금은 대상자에 따라서 2배 상향 지원이 되기도 하는 등 많은 개편이 있었습니다. 내년까지 그대로 운영되면 좋겠지만 서울시에서는 이미 올해를 끝으로 조기폐차 제도를 더 진행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니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분이라면 가능하면 올해 안에 마감되기 전에 조금은 서두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